일본동경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34세 남자입니다.
TV등에서 한국학교의 수업을 보게되었고, 생각보다 많이 우리전통에 대해서 배운다는 것을 봤습니다.
가능하다면 한국학교에서 한국전통무술인 <택견>을 가르칠수는 없을까 해서 연락드립니다.
저의 일천한 실력으로도 가능하다면 자원봉사라도 괜찮을 거같애서요...
한국에서는 대학교 서클로 시작하여 대학교 일학년때부터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택견을 배웠고, 1999년 한국전국대학생 택견인연합회 회장을 지낸적이 있습니다. 선배형들께 택견을 배우고 여름겨울 방학때는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님께 택견을 배웠습니다.
단순한 무술이라면 일본에도 어느나라못지 않은 많은 격투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너무 한국과 전통이라는 점을 과하게 부각시키는 것도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무술보다는 오랜세월 전통으로 내려온 무술이므로 동경의 한국학교학생들이 배운다면, 단순한 무술을 넘어서 한국을 조금더 배울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도복에 해당하는 한복을 입고 미투리를 신습니다만, 미투리의 경우 없을 경우 맨발로도 가능합니다.
상기외에는 다른 운동장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실내외(가능하면 잔디밭) 운동가능합니다.
무술이라고 하여서 상대를 무조건 치고 차는 <치기>기술보다는 넘기고 거는 <걸이>기술이 많고,
혼자 고단하게 연습하기보다는 상대와 서로 기술을 겨루는 <마주걸이>이가 많은만큼, 안전에 유의하여
운동하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곳에 글을 남기는 경우가 처음이어서 혹시라도
오해를 하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사족을 붙이자면, 저는 실제로 택견과 관련하여 직업적으로 사범이라든가, 도장을 경영하는 사람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다른 직종의 회사원으로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일천한 재주가 한국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읽어봐주시고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